매니저가 13일 휴가가 남았으니 3월 전에 다 사용해야 한단다. 때문에 미루고 미뤘던, 그리고 너무 가고 싶었던 스코틀랜드에 다녀왔다. 마침 교회 동생이 하일랜드에 등산을 가고 싶어해서 여행에 함께 하게 되었다. 올해에는 계속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하게 된다. 홀로 하는 여행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누군가와 함께 하는 여행이란거.
같이 간 동생이 Higgis를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다고 해서 글라스고에 도착해서 아침은 Haggis로 사실 글라스고에 아침에 도착해서 바로 일이 이 Pub에서 터졌다. 핸드폰을 충전해두고 잊고 그냥 나왔었다. 30분정도 지나 다시 찾으러 갔을 때는 이미 사라진 내 핸드폰ㅠ매니저한테 cctv 찾아달라고 했을 때 어떤 수상한?노인분이 곱게 감긴 나의 충전기와 핸드폰을 주었다. 그래도 찾았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다시 여행을 시작했다.
인버네스가는 버스가 저녁 6시 반에 있어서 오후시간이 우리에게 있었다. 아점을 먹고 나오는 길에 보았던 Arts 센터.
작은 전시들도 있었다. 잠시 들려서 구경
글라스고에서 보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이 건물 건축전공하는 분이 추천해준 건물인데 가서 꼭 보라고 추천해주셔서 건축가는 맥킨토시(애플의 맥킨토시와는 다른 스펠링임) 기하학적인 표현같기도 하고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해서 그런지 동양적인 부분들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찾아간 Kelvingrove art gallery and museum 들어가자마자 웅장한 오르간 소리와 메인 홀의 매력에 잠시 빠졌음
맥킨토시의 작품들의 위한 공간들도 있었다.
내가 제일 싫어했던 전시 사람 얼굴들......
그리고 내가 이 미술관에서 제일 보고 싶었던 작품. 달리의 성 요한의 십자가의 그리스도 초현실주의적인 표현과 알수없는 미스테리적인 요소들을 잘 쓰는 달리라서 그런지 이 작품도 오묘했다.달리가 2개의 다른 꿈을 꾼 뒤에 이를 표현한 작품이란다.
이 그림의 엽서 한 장을 구매한 뒤에 미술관 뒤에 있는 글라스코 대학에 올라갔다.
이런 건물들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얼마나 축복받은 것일까 하면서 혼자 감탄에 계속 빠짐
조금씩 눈이 오기 시작하더니 엄청나게 눈이 내렸다. 올해 처음 본 눈 스코틀랜드에 오니 겨울이네.
눈을 피해서 처음에 갔던 Art 센터 옆 카페로 피했다. 브랜드커피 전문점들보다는 이런 감각적인 카페가 더 매력적이다. 어디서나.
예술센터 겸 예술학교라서 스타일 좋은 학생들이 많았다. 그리고 글라스고 여학생들이 진심 아름다웠다.
차 마시다가 출출해서 샌드위치같은 것과 디저트 시켰다. 올챙이 같이 생긴 저 검은 것은 배를 와인에 저린 건데 맛있었다.
사실 첫날은 인버네스를 가기 위해서 간 글라스고이기 때문에 많이 돌아보지 않았다. 더 자세한 글라스고의 이야기는 이 여행의 마지막 날에 다시 이야기하련다.
'Papa Zones > United Kingdo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워킹홀리데이] 스코틀랜드에서 등산하기 (0) | 2020.03.18 |
---|---|
[영국워킹홀리데이] 네스호의 고향! 스코틀랜드 인버네스 여행 (0) | 2020.03.18 |
[영국워킹홀리데이] 영국에서 자주 쓰는 영어 표현 12가지 (0) | 2020.03.18 |
[영국워킹홀리데이] 런던에서 휴가 보내기 (0) | 2020.03.18 |
[영국워킹홀리데이] 영국에 런던은 두 곳이다 (0) | 2020.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