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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71

[영국 드라마 추천3] 왓차 - 미란다

영국 드라마의 시작은 이었지만 나를 영국 드라마의 매력 속으로 이끈 드라마는 누가 뭐라고 해도 이다. 그냥 진지한 드라마 말고 가벼운 코미디를 보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발견한 보물과 같은 이 드라마! 개인적으로 시즌1, 2가 레전드라고 생각한다. 시즌3과 파이널 시즌 2 에피소드는 기대를 못 미쳤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영국 드라마 중 가장 사랑하는 드라마를 추천하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이 드라마를 추천하고 싶다. 미란다는 30대 중반의 노처녀 역할로 나온다. 주인공 미란다 하트(Miranda Hart)가 직접 대본을 모두 썼다. 사실 미란다는 정치 과학을 전공한 수재이다. 사실 에피소드들을 보다보면 어떻게 이런 생각과 이런 내용을 썼을까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모든 에피소드 중에서 'Jus..

영국 투자이민 비자(Tier1)와 브렉시트로 변화하는 영국 이민자 정책

최근에 급 영국 이민과 관련해서 어떤 방법이 있을 지 찾아보다가 Tier 1 카테고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영국은 비자의 유형을 Tier 1, 2, 4, 5 그리고 다양한 형태로 나누고 있다. Tier 1은 대부분 사업, 투자 관련 비자 Tier 2는 장기 체류 비자로 스폰서를 받는 워킹비자 또는 배우자 비자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학생들의 경우 Tier 4, Tier 5의 경우는 임시 비자로 영국 워킹홀리데이 Youth Mobility Scheme비자가 Tier 5에 해당된다. 이 포스팅에서 전체 비자를 자세히 다루기 보다는 투자 이민과 관련한 Tier 1에 대해서 살펴 보려고 한다. 일단 기존에 Entrepreneur visa (Tier 1)는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 새롭게 지원 가능한 투자/사업 ..

4년만에 다시 영국! (ft. 런던 호스텔에서 만난 세계 청년들)

11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히드로에 도착했다. 4년 전 처음 런던 땅을 밟았을 때와 달리 오이스터 카드 탑업도 자연스럽게 하고 익숙한 길로 이동했다. 런던 지하철 특유의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지 2년 만에 런던이었다. 도착한 때는 6월 1일(수), 일요일 아침에 베를린으로 떠나는 일정이라 수/목/금/토 4일 정도 묵을 숙소가 필요했다. 여러 고민 끝에 4년 전 처음 왔을 때 지냈던 호스텔로 가기로 했다. 추억팔이 여행이었다. 사실 지도를 출력하지 못해서 지하철에 내려서 어떻게 가야 하나 막상 막막했지만 나와보니 몸이 기억했다. 익숙한 도로를 건너 눈에 익은 건물들을 지나 호스텔로 향했다. 여전히 아름다운 런던이었다. 호스텔 이름은 Astor Hostel! 처음 한국인 블로그에서 보고 정한..

영국 노동시장의 두 얼굴

영국 노동시장의 두 얼굴 -실업률 감소와 호출형 근로 계약(Zero-hours contract)- 영국의 실업자는 지난 8월까지 3개월 동안 154,000명 감소한 1.97 백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2백만 명 이하로 기록된 첫 지표라고 국립통계청은 발표했습니다. 실업률은 경기 대침체 초기 시기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6%까지 돌아왔으며, 2011년 중반부터 2012년 중반 사이 8% 이상의 최고점에서 상당히 떨어진 수치입니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지표와 함께 영국의 8월 보너스를 포함한 급여 인상률은 0.7%로 인플레이션 수치 1.5% 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 ​ 사람들이 더 빈곤하게 되는 일자리의 증가 어떻게 발생하게 되는 것일까요? 이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영..

영국에서 아버지로 살아가는 방법

영국에서 아버지로 살아가는 법 -영국(웨일스)의 아버지 출산휴가와 유연근무제 -​ 우리나라와 달리 영국은 어머니의 날과 아버지의 날을 각각 기념합니다. 특별히 아버지의 날은 매년 6월 3번째 일요일로 2014년은 6월 15일이 아버지의 날(Father's Day)입니다. 영국에서 한 가정의 아버지로 살아가는 모습은 어떨까요? ​ 지난 4월 도시에서 근무하는 부모들을 지원하는 그룹은 아버지들이 출산 휴가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기업 내 ‘문화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Cityfathers’가 조사한 결과에 보면 구성원 4분의 1이 거의 혹은 전혀 아버지 출산 휴가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보고했습니다. 그 이유는 많은 아버지가 그들 경력 기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룹..

[영국워킹홀리데이] 영국을 떠나며

Expect great things from GOD, Attempt great things for GOD 꿈같이 오게 되었던 영국 워홀러의 삶은 어느덧 마지막 라인에 다가서고 있다. 아직 비자가 2개월 남았지만 믿음의 모험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 워홀러의 삶은 내게 어떤 의미였을까? 오늘 주일 예배 목사님 설교에서 들었던 문구가 아마 모든 것을 설명해주지 않을까? 'Acknowledge who is King' 영국 2년의 삶은 철저하게 나를 내려놓는 훈련을 많이 한 것 같다. 나의 이성과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온전히 경험하게 되는 시간이 이 영국에서의 삶이 아니었나 싶다. 영국에 오기 전에 한국 사람들은 최대한 만나지 않는다는 것이 나의 기본 원칙이었다. 물론 아주 만나지 않을 수는 없었지만 그래..

[영국워킹홀리데이] 런던에서 친구들과 휴가보내기

5월 Bank Holiday를 맞이하여 런던에 친구들 만나러 다녀왔다. 일요일 아침 6시 20분까지 Belfast City 공항에 도착했어야 했는데 늦잠 자 버려서 5시 20분에 일어났다. 새벽이라 택시도 안 잡히고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열라 뛰었다. 다행히 게이트 클로징 5분 만에 도착. 땀범벅되고ㅠ 다시는 내가 새벽 비행기 예매 하나 봐라!!!!!!!!!!!!! OTL 벨파스트는 늘 이렇게 비가 온다. 하지만 런던은 역시나 날씨가 너무 좋았다. 주일 아침에 도착했기 때문에 바로 교회로 향했다. 6시 50분 이륙해서 7시 50분에 도착. 친구들이 무슨 비행기를 버스처럼 이용하느냐고; 하지만 영국에서 비행기는 버스처럼 느껴지는 건 왜 이런지. 버스나 비행기 요금이 다 비슷해서. 친구 quotes '품격 ..

[영국워킹홀리데이] 런던에서 휴가 보내기

런던에 가기 위해서 연짱 금요일 오전까지 근무를 하고 벨파스트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가기 전 줄리엣(목사님 셋째 딸) 세례 카드 사러 잠깐 카드 가게에 들렸는데 내친김에 어머니꺼와 친구들 카드도 샀다. 벨파스트 크리스마스 마켓에 들려서는 콜린과 엘리로즈(목사님 첫째, 둘째) 줄 사탕도 챙겼다. 6시 반 비행기인데 공항에 2시 반쯤 도착했다. 너무 일찍왔어ㅠㅠ Easy Jet은 처음이었다. 런던 가는 동안 계속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떨어지면 수영할 수 있을까? 바다는 차갑지 않을까? 구명보트는 구할 수 있을까? 등등 이런 생각이 끊이질 않았다. 공항 서점에서는 내사랑 미란다님도 만났다. 런던에 있는 동안은 목사님 댁에서 지냈다. 도착한 날은 청년회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는데 사람들도 많아지고 다..

[영국워킹홀리데이] 영국에 런던은 두 곳이다

열심히 일한 가멜! 쉬어라~ 주말 아침부터 계속 컴퓨터 앞에서 작업했더니 토할 것 같아ㅏㅏㅏㅏㅏㅏ 그래서! 밀린 포스팅이나~ 이번 포스팅은 지난 번 런던데리 다녀온 내용인데 사진이 많은 관계로 그냥 글을 짧게만; 집에서 15분 거리 회사 바로 앞에 Central 역이 있어서 편리했다. 이 역에서 더블린 가는 기차도 출발하기 때문에 다음 번에 한 번 더 오게 될 듯. 도착해서 대기실 위쪽에 Lumiere 축제 관련 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것은 티켓! 하루 무제한 티켓! 런던 오이스터같은 개념인데 전체 북아일랜드는 4존으로 이루어져 있고 북서쪽의 끝부분에 있는 런던데리는 4존이기 때문에 4존 패스권을 끊었다. 버스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라서 16파운드 얼마를 줬는데 버스 한 번 도 안 탔음..

[영국워킹홀리데이] 벨파스트 크리스마스 마켓

불타는 시청. 내 머리도 불타고 있다. 주말에 잘 놀고 일하러 왔더니 이건 뭐 아침부터 너무 정신없다!!!! 룸메 애들은 또 싸워서 말이 없고 내일 방 값이랑 기름 넣어야 하는데 한 명이 나가네 마네 그러고. 회사 와서 휴식시간 잘 못 써서 매니저랑 상담하고! 아놔. 12월 제대로다잉? 그런 이야기들은 차차 하기로 하고 지난 주 금요일 회사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다. 작년에 와사비에서 근무할 때는 같이 일했던 친구들끼리 피카델리 펍가서 놀았는데 요번에는 이 곳에서 파티를 하게 되었다. 일 끝나고 2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우리 회사 동료들과 마켓 구경을 했다. (마켓이 시청 안에 마련되어 있다) 사람 많은 건 딱! 싫은데!ㅎ 이거 보는 순간 우리나라 재래시장 같은 느낌 들었다. 치즈~ 내가 좋아라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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