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몇번 출장으로 가 본적이 있지만 베이징은 처음 방문이었다. 사실 내가 가기로 한 출장은 아니었는데 담당자가 변경되면서 내가 1박 2일로 다녀오게 되었다. 때문에 출장 1주일을 앞두고 비자신청을 위해 비자용 사진도 찍고 비자신청도 바쁘게 진행이 되었다. 1박 2일 출장이긴 했지만 사장님과 단 둘이 가는 일정이라서 조금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잘 다녀왔다. 첫 날은 일을 하고 둘째 날 개인적인 시간이 반나절 정도 있어서 필름 카메라를 들고 무작정 거리로 나섰다. 사실 신혼여행때 많이 찍으려고 필름을 엄청 가져왔었는데 제대로 못찍고 베이징에 올 때 한 5롤 정도 챙겨왔던 것 같다. 그렇게 나간 거리는 정말 규모의 경제였다 한 블록 사이의 거리가 엄청나게 컸다. 사람들은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