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가 2020년 7월 6일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요즘 사람들에게는 그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잘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음악을 듣고 '아 이 음악이 모리코네의 작품이었나?'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의 유명 음악들과 영화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일단 가장 최근에 그가 주목된 것은 2016년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의 영화 음악상을 수상 하면서이다. 아래는 영화 의 메인 테마곡! 쿠엔틴 감독 특유의 다크함과 위트를 암시하는 인트로 곡인 이 곡은 영화 초입에 깔리면서 앞으로의 사건들을 불안하게 암시하게 만들었다. 모리꼬네를 가장 유명하게 한 작품은 1964년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