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ETF 정리 2편 (금, 물가연동채권, 공포지수)

지난 글에서 미국 주요 증시와 증시 지수추종 ETF, 기술주 ETF, 헬스케어 ETF를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요즘 가장 핫한 금, 물가연동 그리고 공포지수 ETF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사실 포스팅 하는 이유는 내가 잘 정리가 안되어서 작성해두고 계속 확인하려는 목적이 크다) 

 

 

미국 주요 ETF 정리 1편 (지수추종, 기술, 헬스케어)

금 관련 ETF - GLD / IAU

 

금 관련한 ETF는 규모면에서 이 두가지만 기억하면 될 것 같다. 하나는 SPDR 사의 GLD(티커), iShares 사의 IAU ETF가 있다. 규모면에서는 가장 큰 ETF는 GLD이고 1/10의 수준으로 가볍게 운용하기에는 IAU가 용이하다. 운용수수료는 GDL가 0.40%로 높고 IAU는 0.25%이다. 두 ETF는 월 배당은 없고 자산의 헷지용으로 보유해야할 때 필요한 ETF이다. 

 

 

물가연동채권 ETF - TIPS / SCHP / VTIP / SPIP / LTPZ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물가연동채권은 크게 5가지 정도 거론되지만 그 기간에 따라 아래와 같이 3가지 주목해보면 좋을 것 같다. 가장 짧은 듀레이션(2.43)을 갖는 STIP 중간 정도의 듀레이션을 갖는 TIP(7.39) 운영규모는 가장 크다. 연 배당률은 1.84%! 그리고 듀레이션이 21.61로 가장 긴 LTPZ가 있다. 운용규모는 가장 적다. 연 배당률은 SPIP이 2.98%로 제일 높다. 

 

공포와 탐욕의 지수 VIX

 

미국 S&P 500 지수의 향후 30일간의 변동성에 관한 투자기대 지수로 VIX ETF가 있다. VIX가 높아질 수록 주식시장은 폭락을 기록하고 VIX가 낮아질 수록 주식시장은 상승한다. 이런 이유로 공포지수라고 불린다. VIX지수는 보통 20∼30 정도 범위를 평균 수준으로 받아들여지고 40 이상 50에 근접하면 바닥권 진입의 징조로 해석되어 주가 반등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로 3월에는 110.63까지 올라갔다. 하반기 코로나로 주식시장이 또 다시 패닉이 온다면 이 ETF의 가격은 예상하는 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