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워킹홀리데이] 영국에서 GP등록하고 NHS 이용하기

GP는 General Practitioner의 약자로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를 말한다. 영국에 와서 사실 GP등록은 바로 못하고 있었다. 그냥 아프지 않길 기대하는 마음으로...하지만 3주 전쯤 일하다가 손가락이 좀 삐긋했는지 계속 아팠다. 순간 '아 나 잘못하다가 큰 돈 나갈수 있겠다; 보험도 한국에서 안 들고 왔는데...그래서 GP등록하러 NHS에 갔다. 사실 바로 집 앞에 병원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영국 토론프로그램을 보면 NHS 주제가 참 많이 나오는데 세금으로 운영되는 영국내 무상 복지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지난 주 월요일 GP약속을 잡고 오늘 기본검사와 면담을 했다. 영국은 국가무상의료시스템인 NHS을 통해 의료해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들도 일을 하고 있는 고용상태라면 1년 미만이라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일하고 있지 않고 1년 미만 거주중이라면 돈을 지불해야한다; 아프지 말아야지~ 암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ㅎ 여자의사선생님이라 더 좋았다는.. 암튼 스피킹연습 좀 했다. 여기서 죽으면 장기기증할래?;;;;;이게 첫 질문이었다; 암튼 가족병력부터 다양하게 물어봤다.
근데 한가지 불편한 점은 2주 전에 약속을 잡아야 한다. 아프면 2주동안 끙끙거려야 함ㅜ다시 한번 더 아프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