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a Zones/United Kingdom

[영국홀리데이] 런던에서 보내는 연말 파티

creative2pd 2020. 2. 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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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주 월요일부터 우리 Branch 리모델링 때문에 쉬고 수요일에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다. 머리가 많이 길어서 파티 장소로 가기 전에 소호를 지나게되었는데 그냥 보이는 미용실 들어가서 머리를 짤랐다. 가격이 30파운드ㅎㄷㄷ 6만원이면 파마 할 가격인데ㅠ 나중에는 비달사순 연습생한테 자를테다(연습생한테 깎으면 무료 혹은 5파운드라고 해서ㅎ) 암튼 머리를 자르고 약속 장소 Picadilly에 있는 Tier Tier로 갔다. 영국에서 두 번째로 가 본 PUB! 음악이 신나 많은 기대했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너무 재미없었다.

 

같이 일하는 식구들이 거의 오지 않았다. 별루 안 왔음ㅎ 시간을 8시로 정한 것도 있고 같이 식사하는 거면 많이 올텐데 술집이라서 다들 좀 꺼려하는 것 같았다.

 

그래도 주요 인물들은 다 왔다. 좀 소개를 하자면 왼쪽이 우리 Branch 대빵 매니저 나탈리아(스페인 출신) 가운데는 팀리더인 톰(리투아니아?라트비아? 아마 둘 중 하나임) 그리고 오른쪽은 Ruth(스페인 출신으로 나탈리아랑 절친) 이들이 우리 Branch 실세들임ㅎ 근데 나이들이 다 20대 초반;

 

TOM, 처음에 친해지기 엄청 어려웠는데 이제는 좀 친해졌다는 운동이랑 TATOO 매니아ㅎ 내가 계속 TATOO 하지 말라고 노인네 같은 소리한다. 몸에 안 좋다. 그런데다가 돈 쓰지 말고 저축해라 등등ㅎㅎ강해보이는데 착하고 여린 성품이다. 아직 어려 덩치만 컸지.

 

Ruth 이 사진 싫어했는데 올려도 될려나 모르겠네ㅎㅎ스페인 발음이라서 좀 알아듣기 힘들지만 늘 친철하고 착하고 그렇다.

가장 왼쪽은 중국인 페이ㅎ 여기서 학교를 다녀서 우리 중에서 가장 영어를 잘하는 듯ㅎ그 옆은 안토니오 역시 스페인 출신이다. 스페인이 경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영국으로 많이 와 있다. 나머지 동양인들은 네팔인가? 거기 출신들인데 우리 매장 키친담당들이다. 

 


 

내가 가장 앞에서 찍어서 얼굴이 크게 나왔어ㅠㅠ암튼 이 날 옆에 테이블은 신나게 놀던데 우리는 너무 재미없었다. 뭔가 사람도 적고 할 애기도 없고 그래도 모여서 사진찍고 먹고 그랬다는 거에 의미를 두고...12시 다 되었는데 집에 안 보내줄려고 해서 좀 있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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