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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워킹홀리데이] 런던 최고의 미술관 - 테이트모던 구경

creative2pd 2020. 2. 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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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저녁 일 끝나고 TATE MODERN ART GALLERY에 다녀왔다. 사실 지난 주 토요일에 갔다가 사람에 치여서 제대로 구경도 못해서 주말은 피하기로 했다. 금요일은 늦게 10시까지 오픈해서 그 날을 이용한 것이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4파운드 Donation 통이 있고 Map도 1파운드를 줘야 한다. 영문으로 소개해주는 핸드폰 가이드는 4파운드를 달라고 했다. 

여기가 테이트모던 갤러리! 예전에는 공장건물이었는데 미술관으로 개조했다. 우리나라 같으면 바로 부시고 아파트 건물을 지을텐데, 요런건 좀 배워야 할 것 같다!

아직 급여가 들어오지 않아서 재정상태가 빡빡하니 위 말대로 free로 구경 좀 했다.


 

이 작품이 어제 본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았던 그림! 유명하지도 않고 특별한 것도 없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부분이라는 데 왠지 요즘 내 감정상태 같았다. 허전하고 외롭고 처량하고 쓸쓸하고ㅠ 근데 저 멀리 푸른 바다같은게 그려져 있다. 뭔가 척박하고 광활하고 넓고 마른 땅이지만 저 멀리 바다를 갈망하며 지나고 있는 듯한 느낌. 뭐 이런 저런 많은 생각과 느낌이 들어서 이 작품이 제일 좋았다. 

 

이건 위 그림과 반대로 따뜻한 느낌 저 땅을 건너면 이런 느낌을 받게 될까나?ㅎ

이 사진은 그저 전시공간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고 싶어서 찍었다.

 

이 위 아래 작품은 누구지 짐작이 가는가?? 내가 미술은 잘 모르지만 피카소는 안다. 뭔가 익숙한 느낌이라서 작가 이름을 보니 피카소!!!! 오 피카소!!ㅎㅎ 갑자기 중학교인가 고등학교 떄 피카소처럼 그림 그리도록 선생님이 시켜서 엄청 고생한 기억이 떠올랐다. 코를 귀에다 그리고 귀를 입에다 그리고 이거 생각보다 쉽지 않아~~



 

이 작품도 딱 보고 어 이거 어디서 봤는데?하고 보니 몬드리안의 작품. 기본 3색의 어쩌구 저쩌구 라고 설명이 되었는데 그냥 

익숙해서 반가웠음ㅎㅎㅎㅎ

 

이 작품은 그냥 모델이 우아하고 이뻐서 찍어보았음 사실 여기 전시작품들 사진으로 찍어도 된다. 그리고 의자가지고 와서 그림을 그려도 된다. 몇몇 사람들이 그림을 따라서 그리는데 완전 놀람! 너무 잘 그려 다들 ㅠ 아마도 전문가나 아트 스쿨 학생들 같았다. 

 

이건 그냥 첼로가 좋아서 사실 피아노말고 배우고 싶은 악기가 있다면 첼로를 좀 배워보고 싶다. 묵직한 소리가 매력적임~

이건 유치해 보이는 그림인데 제목이 아들로부터의 편지다. 아들이 그린 12가지의 테마를 바탕으로 화가 아버지가 그린 작품이란다. 

아들이 그냥 그려도 요렇게 나올 것 같은데~ 아직도 예술은 이해하기 어려운 주제야~

 

이건 비디오아트같은 건데 폭력성에 관한 거였다. 그래서 티비에서는 이렇게 폭력적인 장면이 교차하면서 계속 나오고 옆에 벽에는 아래 네온이 번갈아 가면서 번쩍거린다. 침묵, 폭력 등등

 

 

여기는 필름상영 전시관 갑자기 익숙한 단어를 봐서! 한국 작가가 전시를 하고 있었다. 들어가서 좀 힘들었지만...예술이 뭐지?를 계속 생각하게 한 공간

 

 

이건 다른 작가의 비디오 영상 작품들인데 스탈린에 관한 내용이었다. 동영상을 계속 보면 사람 미칠 것 같다는~ 유료 전시도 2가지 진행되었는데 돈내고 보고 싶은 전시는 아니라서 그냥 패스~ 암튼 이번주 불금은 이렇게 미술관에서 그림 보면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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