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꼭 봐야할 몰입도 최고의 유럽 드라마 베스트 6

코로나로 재택근무 기간도 길어지고 개학도 연기되고 있는 시점에 집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여가는 역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방송국 피디가 꿈이었던 나이기에 드라마는 늘 내 삶의 중심에 있었다. 물론 드라마 피디를 꿈꾸었던 건 아니고 시사/교양 피디였는데 오히려 드라마를 더 많이 보았던 것 같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꼭 봐야 할! 놓쳐서는 안 되는 몰입도 최고의 드라마를 개인적인 취향으로 소개해보려고 한다. 영국 드라마 마니아이기 때문에 주로 영국 드라마를 소개하겠지만 그와 함께 요즘 핫한 독일 드라마와 덴마크 드라마도 몇 편 소개하고자 한다. 

 

1. Broadchurch

 

첫 번째 소개하고 싶은 드라마는 영화 <더 페이보릿 - 여왕의 여자>에서 영국 앤 여왕의 역할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올리비아 콜먼이 형사로 나오는 영국 수사 드라마 브로드처치 이다. 영국의 3대 TV인 ITV에서 2013년 첫 방영을 한 드라마로 현재 시즌3까지 나와있다.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친한 작은 동네 브로드처치 해안가에서 11살 대니의 시체가 발견되고 범인을 찾아 나서는 내용이다. 용의자는 마을의 모든 사람들! 등장인물들의 심리를 심도 있고 묘사하고 마지막의 충격적인 반전의 이야기가 이 드라마의 핵심이다! 시즌2 역시 엄청난 반전을 기록하며 개인적으로는 시즌2까지는 무조건 봐야 하는 드라마이다! 

 

2. UTOPIA

 

포스터 색감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영국 드라마 유토피아는 색감과 영상미가 단연 최고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형광색의 휘향찬란한 색감과 달리 내용은 매우 잔인하고 자극적인 스토리로 가득하다. 제시카 하이드는 어디 있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되는 이 드라마는 요즘 우리나라의 전염병과 반전의 음모론을 담고 있어서 요즘 보기에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3. Luther 

 

과연 정의란 무엇일까? 절대 악은 존재하는가? 다소 심오한 질문들이지만 드라마 루터를 보고 나면 생각해보게 되는 주제들이다. 끔찍한 범죄자들을 심판할 수 있는 건 법인가라는 다소 위험한 요소들이 포함된 드라마! 영국 007 주인공 후보로 이야기가 나왔던 이드리스 엘바가 주인공 루터의 역할을 맡았다. 

 

4. Black Mirror

 

천재 감독으로 불리는 찰스 브루커의 블랙미러 시리즈는 단연 최고의 드라마이다. 미래 사회의 기술들이 다크 한 스토리를 통해 앞으로의 사회를 비판적이고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만드는 드라마이다. 어느 에피소드 하나 버릴 수 없이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5. DARK

 

넷플릭스에서 우연하게 본 독일 드라마 다크는 몰입도와 스토리 전개가 정말 뛰어나다. 시간여행이라는 어떻게 보면 다소 진부한 이야기가 너무나 세련되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반전의 반전을 보여주는 최고의 독일 드라마! 독일 드라마를 과소평가했던 나 자신이 반성된다. 

 

6. THE RAIN

 

비를 맞으면 좀비가 되는 세상! 벙커에서 자란 아이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진실을 찾아 이동한다! 독일 드라마에 이어 댄마크 드라마 더 레인은 세계 종말론적인 드라마이다. 재난과 재해를 주제로 한 드라마 중 몰입도 높은 드라마로 역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하는 우리들의 현실이 마치 이 드라마 속 주인공들 같아서 더욱 공감하면서 보게 되는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