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버밍엄 중앙 공공도서관 어제 계약한 방으로 이사하고 시즌권 열차티켓 구매하고 오늘 은행계좌랑 NI 넘버를 위해서 공공도서관에 왔다. 인포메이션 센터에 가서 내가 이 곳을 이용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물었더니 First floor 가서 하면 된다고 했다. 이곳에서 First Floor는 2층. 아 중학교 영어시간에 배웠던 건데 실제로 보고 느끼니 느낌이 다르군! 암튼 방 계약서 있으니 도서관증도 만들수 있었다. 와이파이도 되고 책도 빌릴 수 있고! 일단 오늘의 목적은 NI 번호 획득 및 은행계좌 개설 및 취업정보 구하기! 현지 시간으로 지금은 1시 10분!
맥도날드를 먹을지 샌드위치를 먹을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일단 여기서 알려준 JOB CENTRE를 찾기 위해서 나가야 겠다!
도서관에 다시 가서 와이파이로 사용을 하려고 했더니 왠걸 안되는거다! 그래서 관련 규정을 읽다보니 2시간이 최대라고 한다ㅠㅠㅠ그리고 1층의 인터넷 카페는 오래 사용할 거면 앞에 데스크에서 예약해야 하고 짧게 이용할려면 표시된 컴퓨터로 가야한단다ㅠ 머여ㅠㅠㅠㅠㅠㅠ
오늘 나의 총체적인 문제점을 알았다! 난 모든 걸 몸으로 때운다.아 오늘은 정말 넉 다운이 되었다! 원래 오늘 나의 계획은 이랬다.
1) 은행계좌개설하기
2) 일자리 알아보기
먼저 시내에 봐둔 Barclays 은행에 가서 물었다. 내가 워킹비자로 왔다. 계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그랬더니 거주지증명이 있냐고 해서 방 계약서 있다고 했다. 그리고 NI 번호를 물었다. 여기서부터 일의 시작! 오~예전에 조사해뒀는데 일단 그걸 어디서 해야하나? 물었더니
근처에 도서관에 가보란다. 그래서 도서관 가서 증 만들고 NI 번호 물어보니 Job centre로 가보란다! 그래서 알려준 길로 가는데 계속해매다가 2시쯤 도착! 그랬더니 인터뷰일정 전화로 잡고 오란다(아 검색을 먼저 했어야해ㅠㅠㅠ) 그래서 전화를 하려고 했더니 요금을 다 쓴거다!
여기 온지 2일 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sim 카드를 lebara를 했는데ㅠ그래서 top up을 하기 전에 sim카드를 바꾸고 싶어서 three 샵으로 갔다. 인터넷무제한 요금이 있기 때문에 요곳이 좋았다. 갔더니 친절한 백인 형이 알아먹지 목하는 영국발음으로 얼굴을 너무 가까이 드밀어서 계속 뒤로 빼면서 들었다. 그 중에서 확!! 들리는 말! 너 이거 lock걸려있으면 sim 바꿔도 사용못한다!!!!!!!!!!!!!!!!!!!!!!!!!!헉!!!!!!!!!!!!!!!!!!
보다폰 네트워크 사용이니깐 가서 물어보란다. 그래서 가서 흑인애한테 물어보니깐 lock걸렸단다. 그럼 sim 카드 바꿔끼어도 못쓰고 monthly plan으로 변경해도 안된단다 ㅠㅠㅠㅠ헉 (근데 한달동안 움직일 수 없는 건지 그 이후에는 가능한지는 좀 물어봐야 겠다)
암튼 맘이 좀 그래서 top up하려고 갔는데 네트워크가 보다폰이라서 보다폰 top up해달라고 했다. 직원이 10파운드 해주고 친절히 전화까지 했더니 왠걸 내꺼 안된단다. 니꺼 심카드가 lebara라서 그걸로 해야한단다ㅠ 취소도 안된단다ㅠㅠㅠ 이런 썅!!!!!!!!!!!!!!!!!!!!!!!!!ㅠㅠㅠㅠㅠ그렇게 20파운드를 날리고ㅠㅠㅠ비가 푸석푸석 내릴 때 집으로 쓸쓸이 걸어왔다. 아 정~말 힘든 하루였다. 몸도 마음도 고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집으로 오니 어머니가 카톡으로 말씀을 보내주셨다. 이사야 40장 28절~31절 말씀인데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시는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아멘!!! 백만번 아멘!!ㅠㅠㅠㅠㅠㅠ 앙망이라는 말이 잘 느껴지지 않아서 영어 원어를 보니 those who hope in the Lord. 이다
여호와를 소망하고 희망하고 갈망하는 사람ㅠㅠㅠㅠㅠ힘내자 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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