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a Zones/United Kingdom

[영국워킹홀리데이] 영국생활 적응기 - 1주차 정리

creative2pd 2020. 2. 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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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Astor 호스텔에서의 3일 생활을 마치고 버밍엄으로 향했다. 비가 오면 이동하는데 불편할 것 같아서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 저 사진과

같이 너무나도 멋진 날이었다. 런던에서 버밍엄까지는 London Midland라는 기차를 이용한다. 창구에서도 발권이 가능하지만 당일 발권은 엄청 비싸다는 것! 사실 방 보러가기 전에 한국에서 티켓을 왕복으로 예매했다. 가장 저렴한 것이 왕복 16파운드! 그리고 정작 버밍엄으로 이사가는 날 편도를 예약 못해서 부랴부랴 아침에 인터넷으로 예약하려고 보니 최소 20파운드ㅠㅠㅠ헉!! 내 돈! 암튼 영국에서 기차는 미리미리 예매와 왕복으로 발권하는 것이 가장 좋다! 내가 이용한 사이트는 southernrailway.com. 이다.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고 나중에 reference 번호가 나오는 데 꼭 기억을 해야한다. 역으로 가면 우리나라 자동 발권기처럼 가서 결제했던 신용카드를 넣고 reference 번호를 누르면 티켓이 나온다.

 

 

이것이 바로 그 티켓들! 왕복일 경우에는 4장이 편도일 경우에는 2장이 나온다. 하나는 들어갈 때 넣어야 하는 것이고 하나는 열차에서 직원이 검사할 때 보여줘야 하는 티켓이다. 내가 멀 넣어야 할 지 몰라서 직원한테 물어보니 지도 모르는 지 일단 아무거나 넣어보란다. 

그랬더니 하나가 되니깐 그거란다; 이 놈!!! 암튼 그래도 친절히 알려줘서 패스~

 

 

점심을 못 먹어서 근처에 있는 M&S 에서 샌드위치와 우유를 샀다. 우유가 너무 싸서 직원한테 왜 이렇게 우유가 싸? 물었더니 용량이 작으니깐 싸지! 이랬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그래도 다른 물이나 음료보다 우유가 비싼대! 그랬더니 오~ 그래? 그럼 영국에서 많이 먹고 가! 이러더라;ㅎㅎㅎㅎ암튼 맛있게 먹고!

 



전광판을 보고 내 열차가 어떤 플랫폼인지 확인했다. 전전날 다녀와서 그런지 10~11플랫폼 근처인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쪽으로 가서 이번에는 안 물어보고 착착! 들어갔다. 





내려오면 이렇게 기차가 있는데 우리나라 처럼 좌석이 지정된 열차가 아니다 LONDON MIDLAND 기차는! 버진이나 다른 비싼 기차는 좌석이 지정인데 이건 미지정이기 때문에 좀 일찍 나가서 좋은 차리를 찾아야 한다!

 





그렇게 도착한 버밍엄! BIRMINGHAM NEW STREET STATION으로 도착! 영국 제 2의 도시이자 국제적인 도시!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며 산업혁명 당시 큰 기점이었기 때문에 영국내 노동층이 많이 거주! 하지만 국제적인 도시로 변화하면서 다양한 계층과 인종이 거주하고 있다. 

버밍엄 공공도서관은 유럽에서 가장 큰 장서를 보유하고 있고!(사실 지금 그곳에서 포스팅하는 중;) 버밍엄 오케스트라는 그 명성이 유명하고 연주되는 HALL은 전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건축가들이 극찬하는 연주공간이라고 한다! 찰리의 초코릿 공장의 배경인 버밍엄! 그 많은 제조업 분야가 다양하다. 나도 처음부터 화이트 칼라 일자리를 구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에 블루칼라로 공장을 설렵하고자 온 계획도 살짝 있다!

 

 

그리고 요곳은! TOPSHOP의 TOPMAN! 가장 큰 쇼핑몰인 불링이다! 정말 사람들이 엄청나다! 크기도 장난아니다. 명동과 동대문과 타임스퀘어를 모두 한 공간에 둔 느낌? 오~ 이런 곳에서 일자리도 많으려나? 했는데 빈 일자리가 거의 없다. 버밍엄 사는 애들도 엄청 좋아해서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 듯 하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내가 있는 버밍엄 공공 중앙도서관이다. 사실 2013년 완공을 목표로 바로 옆에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흠 그래서 그런지 지금 있는 도서관은 좀 낙후된 듯하다. 


 

그리고 바로 옆에 빅토리아 광장이 있다. 의회건물도 이곳에 있다. 

 

 

아래 사진이 의회 건물! 진심 간지난다!

 

 

그리고 이곳에 중동과 중국인, 흑인들이 많다! 도서관에 특히 흑인들이 많이 온다! 오~ 열심히들 공부하는데!

물론 서양인들도 많지만! 

 

 

* 중요한 정보들 요약

 

1. 처음 핸드폰을 살 때 SIM를 잘 선택해라. 한 번 선택하면 그 네트워크만 이용가능하고 다른 SIM으로 변경 불가!

   해지를 원하면 보다폰의 경우 20파운드를 납부해야한다. 

   SIM 마다 번호가 다르기 때문에 SIM을 바꾸면 번호도 바뀐다!

2. 공공도서관 이용은 거주지 증명이 되면 2층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와이파이의 경우 로그아웃하면 3번?까지는 다시 접속 가능하다. 그 이후에는 안됨.

   그리고 도서관 끝나는 30분 전에는 와이파이 서비스가 중단된다. 

   한 번 사용시 최대 2시간 그러니깐 한 6~8시간은 가능한 것!

   10펜스에 복사도 가능하다(A4용지, A3는 20펜스)

3. NEW STREET STATION의 화장실은 30펜스 이용요금이 있다. 

   그리고 티켓이 있어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BULLRING 쇼핑몰 안에 공짜 화장실이 있단 걸 몰랐다.

   거기를 이용하면 될 듯!

4. 영국에 오자마자 거주지와 핸드폰 번호가 생겼다면 Job centre에 연락해서 NI Number를 요청할 것!

   방문은 절대 안되고 0845 600 0643 으로 전화하면 신상정보 확인 후 application form을 발송해 준다.

   그것을 다시 작성하여 우편으로 보내면 조만간 NI 번호가 오는 듯하다. 

   오늘 전화로 상담을 했는데 내가 인터뷰 날짜는 어떻게 아냐? 이렇게 물어보니깐 너는 인터뷰 안해도 된다. 

   그냥 FORM만 작성해서 빨랑 보내라고 한다. YMS 비자는 인터뷰 안하고 바로 주는 건가? 

   암튼 이건 오늘 해 본거라서 나중에 자세히...

5. Barclays 은행을 이용하고 싶다면 일단 필요한 서류는 거주지 증명과 N.I. 번호!

   그 후에 퇴짜맞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내가 아는 정보는 여기까지

6. 런던 씨티은행에 계좌를 오픈하고 싶다면 한국에서 미리 글로벌 뱅킹 신청을 하고 와야한단다. 

   그래서 난 일자리 구하고나 씨티를 열 수 있을 것 같다는ㅠㅠㅠ

7. 이곳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없다!! 

   스타벅스는 해주는데 왠지 연하고 안 시원하다!

   COSTA 커피는 가루커피랑 물이랑 얼음이랑 갈아서 만들어 주는 것 같다; 거품이 엄청남!

8. 여기서 1파운드 2파운드는 엄청 소중한 돈임!

   사실 물가 적응이 안되서 이게 비싼지 싼지 감이 잘 안 와서 이번 주에 돈을 너무 많이 쓴 것 같다ㅠㅠ

   어서 돈을 벌어야 해!!!

9. 핸드폰 충전 TOP UP을 할 때는 핸드폰 위에 보이는 네트워크로 탑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SIM카드로 탑업해야 한다! 나 그래서 어제 20파운드 날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 남자 옷 종류가 여기는 엄청 많다!! 

   ZARA나 H&M이나 가격은 한국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PREMARK라고 해서 여기 애들이 많이 사는 의류가 있는데

   거기가 좀 싸다. 여기 패팅후드가 3만원 정도! 결국 하나 지름ㅠㅠㅠ 

11. 그리고 여기 애들이 왜 우산 안 쓰는 줄 알겠다. 

   건물 없는 곳에서는 비바람이 엄청 남ㅠ 방수되는 바람막이는 필수 인 듯! 

12. 부동산 계약을 할 때 학생이 아니면 COUNCIL TAX를 납부해야한다. 

    TAX 납부 안되는 방도 있다고는 하는데 뭐 내 방은 내야 한다. 800~900 파운드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이걸 달달이 나눠서 내는 지 한 번에 내는지는 현재 의회에 메일로 문의해둔 상태이다!

13. 저녁마다 런닝하는 사람들이 많다. 강아지와 함께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공원과 걸어다니면서 샌드위치, 바케트 먹는 사람들이 많다. 

14. 우산은 튼튼한 걸로 3단 짜리 2~3개 있음 좋을 것 같다. 

15. 기차를 예약할 때는 반드시 미리미리 왕복으로! 그리고 예약한 티켓을 찾을 때는 해당 기차역 반드시 확인

    하고 예약한 카드와 예약번호를 가지고 가야한다. 

16. 버밍엄 관련 지도는 시티만 되어있는 것이 1.95파운드! 전체 나온 건 5파운드 정도 된다!

    난 일단 시티지역만 알면 되서 전자를 구매했다. 런던은 뭐 상점마다 많이 있을 것 같다!

17. 대부분의 상점, 커피SHOP은 6시 전후로 문을 닫는다. 

    하지만 여기 불링 쇼핑몰은 8시 30분인가? 그쯤까지 문을 연다!

18. JOB CENTRE를 갈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게 된다면 FIVE WAYS 역 바로 맞은 편에 있다.

19. 모두 도로가 돌이라서 발이 엄청 아프다ㅠ벌써 파스 가져온거 다 씀ㅠ 

    파스부터 쓰게 될 줄이야ㅠㅎ

20. 마지막으로 드는 생각은 약해지면 안된다는 것이다!

    힘들고 지치고 외롭고 배고프고 그럴지라도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영어배우고 

    일자리 찾아 노력하는 태도를 유지해야 할 것 같다! BE HAPPY AND HOPE TO BE THE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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