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 Guys! How are you going? 한국 혹 영국에 있는 친구들 잘 살고계신가? 2013년 두 번째 포스팅은 나의 방에서 하고 있다는ㅎ 기억력이 좋은 사람은 이전에 나의 방에서 인터넷을 할 수 없었다고 했던 포스팅을 기억하는가?ㅎ 인터넷 이야기는 마지막에 하고 지난 주 부터 버스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1존이나 3존 상관없이 1.4파운드! 25번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이 버스가 우리집에서 Bank(내가 일하는 지역), 그리고 교회가 있는 Saint Paul까지 다닌다. 더욱이 마지막이 Oxford st.이라서 나중에 학원갈 때나 쇼핑할 때 유용할 것 같다. 그리고 이 버스는 24시간이라는 후후!
지난 주 토요일 British Museum을 다녀왔다. 시내에 나올 일이 있다가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 아쉬워서 근처 유명 명소를 검색하다가 발견!
토요일도 오픈하고 무료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했다. 근데 그 크기가 장난이 아니라서 너무 힘들었다(사실 가방에 공부할 책이랑 노트북 등 이것 저것 들어 있어서 엄청 무거웠다. )
이 천장 디자인! 셜록과 여러 영화에서 나왔던 그 곳!ㅎ사실 구경하기도 전에 사진 찍느냐고 30분은 입구에서 보낸 것 같음ㅠ 나도 참~
어디서 부터 볼까 지도를 봤는데 도통 이해를 못하겠더라 나 왠만해선 길도 잘 찾고 기억도 잘하는 편인데 너무 복잡하고 여러모양이라서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그냥 무작정 돌아다니기로 함ㅎ
처음 시작한 관은 한국관! 나도 한국인이라고 다른 건 몰라도 한국관부터 가보고 싶었다.
생각보다 너무 유물이 없고 사람들이 적어서 안타갑더라. 일본관은 사람도 엄청 많던데, 우리나라 역사를 좀 더 효율적이고 다양한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인데 뭔가 아쉽더라.
그 외 엄청 많은 전시들이 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미라ㅎㅎㅎ 미라 만드는 설명서 꼼꼼하게 다 읽었다는ㅎㅎ 신기했던 건 몸의 장기를 모두 빼내는데 뇌까지도 제거 한다는 것이다. 근데 그 것을 코를 통해서 긇어 낸단다. 으엑~ 암튼 신기했음ㅎ(관람하는 중간 중간 한국말이 들렸지만 모르척 지나 감ㅎ)
박물관 관람이 끝나고 토튼햄 차이나 타운에 들려서 한국 음식을 샀다. 밥은 일하면서 많이 먹으니깐 그리웠던 라면들 구매ㅠ짜파게티랑 비빔면ㅠㅠ 너무 맛있었음ㅎ 김치만두도 오븐에 구우니깐 뭔가 색다름ㅎ3일만에 다 먹었다ㅠㅠㅠ
그리고 이번 주 수요일에 영국친구들과 영화관에 다녀왔다. 영국와서 첫 영화관람. CANARY WHAF 근처에 CINEWOLRD? 영화관에서 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보았다. 영국은 지난 11일에 개봉했다. 별로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완전 다 감동ㅠㅠ코셋 왜케 이쁘던지ㅠㅠㅠ IN MY LIFE/A HEART FULL OF LOVE 노래 요즘 달고 산다는! 저녁에 온 CANARY WHAF는 너무 멋있었..............지만 엄청 추웠다.
사실 요즘 런던 눈 내리고 너무 춥다.누가 런던 겨울은 선선하다고 했던가!!! 엄청 춥구만!!!ㅎ
CANARY WHAF는 정부에서 전기세를 지원해줘서 다 퇴근해도 24시간 빌딩 불을 켜둔다. 이 무슨 전기세 낭비란 말인가!!!(같이 교회다니는 여자애랑 이 전기세가지고 막 토론함ㅎ) 영화 이야기로 다시 넘어가자면 난 9.80 파운드를 냈다. 학생이면 6. 얼마. 인터넷 예매하면 또 저렴하게 된다. 영국 여자애가 알려줬는데 매주 수요일은 영화 요금이 가장 저렴하단다. 그리고 지정석이 아니다. 그냥 선착순! 요론 건 신기하다는ㅎ 그리고 맴버쉽으로 매달 13파운드인가 내면 영화비가 무료다. 존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데 2~3존에 있는 영화관만 이용한다면 13파운드정도의 가격인것 같다. 영어 공부하는 샘치고 투자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 중 인터넷을 통해서 카드를 신청해야 하는데 사이트를 모르겠다. 검색하거나 내일 교회가서 친구한테 물어봐야 겠다.
그렇게 수요일 꿈같던 시간이 지나고 다시 일을 했었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저번 주 월요일부터 어제 금요일까지 우리 매장 프로모션기간이었다. 아침 7시 30분마다 출근 오후 5시쯤 퇴근 2주동안 화도 엄청내고 짜증도 내고 서로 싸우고 화해하고 불평하고 3명 그만둔다고 이야기하고 우리 브런치가 그랬다. 정말 사람들이 엄청 몰려들었다. 난 무슨 전쟁전에 식량 구매하는 사람들 같았음. 만들면 나가고 만들면 나가고ㅠ 암튼 그러는 와중에 좁은 공간에서 다들 신경이 날카로워서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끝나면 10시간 딥슬립! 2주동안 나의 삶이었다ㅠㅠ 너무 힘들었음 ㅠㅠㅠ 근데 다음 주 월요일도 나보고 7시30분에 출근해달람. 만약을 대비해서ㅠ진짜 그만두어야지 이 생각을 달고 살았음. 집에 있는 주말동안 진심으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일자리 탐색하려고 생각 중이다. 그러던 와중에 2명이 새로왔다. 내가 일하는 포지션에 내가 혼자 너무 힘들다고 매니저한테 한 명 달라니깐 새로운 친구가 왔다.
프랑스에서 온 케빈! 오호! 나 3월에 프랑스 갈려고 계획 중이었는데 암튼 요즘 이 친구랑 아침마다 영어공부한다. 서로 영어 실력 늘리자면서 엄청 이야기한다. 케빈은 프랑스에서 회계학 석사를 마치고 영어실력을 늘리고 싶어서 런던으로 넘어왔단다. 이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유럽 경기가 어렵긴 어렵나보구나를 실감한다.
그리고 인터넷 이야기를 하자면 이렇다. 요즘 일 때문에 도서관까지 가기가 너무 힘든거라. 근데 일자리는 꼭 구해야 겠다는 진념으로 인터넷을 알아보았다. 집에 인터넷을 설치하려면 집 전화까지 같이 설치를 해야한다. 지금 핸드폰도 통화 거의 안하는데 집 전화까지;;너무 낭비같았다. 그러다가 알아본 것이 MOBILE BROADBAND! USB 꽂고 쓰는 인터넷이다. 무제한요금을 알아봤는데 이건 무제한 요금제가 없었다ㅠ
그래서 한달에 15기가로 선택했다. 얼마나 쓸 지 잘은 모르겠지만 아껴서 써야겠다. 그래서 지금은 내 방에서 인터넷 중이라는ㅠ 이렇게 유용할 때가ㅠㅠ
지금 밖의 풍경이 이렇다. 눈다운 눈이 드디어 내렸다. 그래서 방에서 나가기 싫다는ㅎ
이건 오늘 내가 만든 점심ㅠ파스타 너무 맛없음 이 파스타 다시는 안 살테닷! 리조또 만드는 법을 배워서 리조또나 해먹어야 겠다. 그리고 어제 테스코에 가서 프랑스 와인을 골랐는데 어제 샤워하고 침대에 눕자마자 바로 잠들어서 오늘 점심 먹을 때 살짝 먹어 봤는데 왝!! 맛 없어!!
프랑스 출신 케빈은 샴페인을 추천하던데 나중에 한 번 도전해봐야 겠다. 저 레드와인은 그냥 놔두었다가 요리할 때나 써야지!
요즘에는 너무 일에만 초점을 두고 있어서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오늘 집에 있으면서 하나씩 하나씩 다시금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질려고 생각중이다. 이제 집에서도 인터넷 되니깐 자주 자주 영국후기 올리도록 하겠음요.문주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시고 울라도 쇼콜라띠에/바리스타 관련 많이 경험하고 올려주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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