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지막 포스팅! 사실 지금 살짝 조급하다. 날씨가 너무 좋은데 빨리 나가서 동네 구경하고 싶은데 포스팅할 이야기는 산덤이 같이 많고. 이 포스팅이 오늘의 마지막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2주가량 있었던 다양한 사회활동들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BBC 셜록 촬영지 방문! 사실 너~~무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가고 있었다. 그런데 이 날은 한국어 교재때문에 소아스대학도서관에 책 빌리러 갔다가 기회가 되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교회에 소아스에서 파운데이션 코스 다니는 한국인 여동생이 있어서
한국어 교재 대출을 부탁하고자 방문했었다. 일 끝나고 같이 난도 가서 치킨도 먹고! 근데 난 우리 조치원읍내에 있는 친구들이랑 먹는 징기스칸 양념치킨이 더 맛있고 그립다는ㅠ 암튼 밥먹고 이 근처가 촬영지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같이 가자고 해서 방문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장소를 221B Backer ST.로 알고 있는데. 맞다. 그건 오리지널 주소이고 BBC 셜록의 실제촬영지는 187 North Gower Street이다. 물론 셜록의 열렬한 팬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위의 사진이 방송장면, 아래 사진이 내가 같을 때 찍은 사진이다. 뭔가 한국에서부터 미란다와 셜록 때문에 영국 온 오타쿠 느낌은 나지만
그저 영드를 좋아하고 방송을 좋아라하는 거이기에 오타쿠까지는 아님ㅠㅠ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는데 한국어 인터뷰 첫날, 끝나고 와사비에서 일했던 친구들이랑 만나서 저녁을 먹었다. 다들 다 다른 직장구하고 나만 남았어ㅠㅠㅠ나도 어서 옮길 테다ㅠㅠㅠ프랑스 친구 케빈과 스페인 친구 안젤라! 얼마 같이 일하지는 않았지만 우리 세명 나이가 비슷비슷해서 그런지 금방 친했졌다.케빈 여자 친구도 함께 와서 4명이 같이 소호에 유명한 수제버거집에 갔다. 이름은 기억 안 나고 내가 먹은 햄버거 택시 드라이버만 기억난다. 맛있었음~ 완전 추천까지는 아니지만 수제버거라서 빵도 그렇고 맛있었다. 지난번 NE-YO티켓이 생겨서 주려고 했는데케빈이 자기 여자 친구가 안 좋아할 것 같아서 거절했는데 그거 가지고 엄청 싸웠단다. 왜 자기한테 안 물어봤냐고, 엄청 가고 싶었다고.괜히 내가 중간에서 미안해짐;;ㅎㅎ암튼 다음번에는 새로 이사한 플랏에 가서 같이 요리하고 놀기로 했음
이 사진은 지난번 교회에서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는 DANA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공연 연출을 전공하고 교환학생으로 영국에 있다가 다시 뉴욕으로 돌아간다. 금발이 Dana임. 뭔가 국적은 다르지만 서로 믿음 안에서 만나서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뜻깊은 하루하루였음. 오! 그리고 어제 교회 잡지 인터뷰 메일을 보냈다. 뭐 거창한 거는 아니고 교회가 소속되어있는 장로교단에서 매번 잡지가 발행된다. 거기에 우리 LCPC를 소개하는 기회가 있는데 그중에 몇 명 인터뷰를 하고 소개하는 부분이 있단다. 그래서 140자 짧은 글이지만 사진과 함께 인터뷰 내용을 보냈다. 영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보내진 다는데 짧은 글이지만 이런 소중한 기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매우 감사하고 뜻깊게 생각했다. 나중에 잡지에 나오면 스캔해서 올리도록 하겠음~
그리고 어제 한국기업 채용박람회가 있었다. 난.................................. 못 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가고 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청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국어가고싶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신청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강사 인터뷰에 집 이사에 감기에 너무 정신없는 몇 주여서 참석을 못했다ㅠㅠㅠㅠㅠㅠ그래도 더 좋은 길들로 열릴 것을 기대하면서 다음 기회까지 열심히 영어 공부하고 일하고 그래야지. 자, 이제 씻고 아직 코 나오고 정신상태 멜롱이지만 동네 좀 산책해야겠다. 그럼 다음 포스팅 때까지 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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