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WIE를 아는 한국인이 몇이나 될까 싶다. 사실 이 날은 내가 영국 온 지 딱 1년 되는 30/09/13 브리스톨 가려고 예매도 다 해뒀는데
전날 기억은 안 나는데 너무 피곤했었다. 그리고 늦잠ㅠ 7시 차였는데 10시에 일어남. 그래서 그냥 하루 푹 쉬기로 하고 GP연락처랑 이름 알아야 할 일이 있어서 옛날에 살았던 Forest gate 오랜만에 다녀오고 그랬다. 그래도 뭔가 아쉬워서 어디 가까운 곳 갈까 없을까 생각하다가
TOWIE 촬영지 Brentwood에 다녀왔다.
Brentwood는 Essex에 있다. 런던 동쪽에 있는 도시인데 좀 특이한 성격을 지닌 도시다. 영국에서. Essex 걸은 태닝을 많이 하고 ㄱㅅ 수술을 많이 하고(telly에서 그랬음;) 외모에 엄청 신경 쓴다.Essex 동네는 작은 도시라 그런지 소문과 가십도 많은 도시란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은 다들 진심 잘 사는 것 같다. 차들이 벤츠, BMW, 제규어, 폭스바겐 뭐 이런 건 보통 수준이다. 암튼 대강 이런 곳이 Essex이다. 그리고 이 Essex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드라마가 The Only Way Is Essex(TOWIE)다.
어떤 사람들은 대본이 있다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정말 리얼이라고도 하고, 먼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꽤 흥미로워서 계속 봤었다.
스토리는 그냥 연애질, 정말 연애질!!이다. 사귀고 싸우고 놀러 다니고ㅎ
성당에 있던 포스터, 제목이 꽤 자극적인 주제라 흥미로웠다.
아래 사진은 메인 주인공 중 하나였던 컥의 가게. 요즘 시즌에는 안 나오는 듯.
아래 가게는 에이미 가게. 처음에는 못생겼다고 생각했는데 볼수록 매력 있던 캐릭터.
Sam 부티크. 사모님이 같이 가자고 했는데 먼저 구경 와버렸다.ㅠ 다음에 기회 되면 또 가지 뭐ㅎㅎ
이 두 곳은 잘 모른다. 내가 시즌 1,2랑 요즘 것만 봐서. 근데 몇 주인공의 가게들.
그냥 Essex accent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Essex gilr이 이쁘다하ㅏㅏㅏㅏㅏㅏㅏ한국인은 둘째치고 동양인은 나 혼자였다;;; 사람들이 계속 쳐다봄;; 그 많던 중국사람들도 찾아보기 힘들었음. 근데 먼가 매력 있는 도시다. 자꾸 정이가 여기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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